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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내일(10일)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 지 딱 한 달입니다.
윤 대통령은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기면서,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약식 회견 이른바 '도어스테핑(door stepping)'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.
일상적인 언어로 가감 없이 입장을 밝히는 직설화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
원중희 기자입니다.
【 기자 】
윤석열 대통령의 '도어스테핑'은 취임식 다음날부터 예고 없이 시작됐습니다.
청와대와 달리 용산은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한 건물에 있다 보니, 출근하는 대통령과의 만남은 일상이 됐습니다.
▶ 인터뷰 : 윤석열 / 대통령 (지난달 11일)
- "1층에들 다 입주했어요? 책상들 다 마련하고? 잘 좀 부탁합니다."
윤 대통령은 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과감하게 표출하는가 하면, 불편한 질문은 에둘러 피하기도 합니다.
▶ 인터뷰 : 지난달 27일
- "사람에 대한 비위나 이런 정...